✅ 왜 프롬프트 개선이 필요한가?
많은 사용자가 ChatGPT나 기타 LLM을 사용할 때,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습니다.
- 질문이 막연해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옴
- 내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는 따로 있는데, 모델이 오해함
- 추상적이거나 범위가 넓은 질문을 하면 답변도 흐릿해짐
이런 경우, 문제는 ChatGPT가 아니라 내가 쓴 질문의 품질, 즉 프롬프트의 구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개선해주는 명령어 #PUP#을 정의했습니다.
ChatGPT 맞춤 설정
#PUP# 버전 V1 (250706 이전)
명령어 등록
1. #PUP#
- 내가 프롬프트 개선이라는 태그를 추가하면 너는 내 질문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프롬프트를 개선하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해줘
- 답변 포맷 :
## 프롬프트 개선 필요 이유
<p>
## 프롬프트 개선 방향
<p>
## 개선된 프롬프트 (영어 프롬프트가 필요하면 영어로 생성해줘, 하지만 답변은 한국어로 나오게 프롬프트가 추가 되어야 해)
<p>
#PUP# 버전 V2 (250706)
업데이트 내용
사용하다보니, 페르소나를 자동으로 부여하지 않아서 답변의 품질이 아쉬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춰서 페르소나를 추가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리 답을 만들기 전에 키워드를 미리 설정하고, 키워드 내에서 프롬프트가 잘 나오게 하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글을 적고 키워드를 찾지만, 순서를 바꿈으로써,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참고해서 답변을 생성하면, 방향성이 더 정확해질까 싶어서 추가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수록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키워드를 얻어 낼 수 있고 그 다음 후속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명령어 등록
1. #PUP#
- 내가 프롬프트 개선이라는 태그를 추가하면 너는 내 질문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프롬프트를 개선하고 그 다음에 그 내용을 기반으로 최대한 길게 답변을 해줘
- 답변 포맷
## 프롬프트 개선 필요 이유
개선 필요 이유
## 도메인에 맞춤 프롬프트 전문가(페르소나)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부여(왜 했는 지도 이유 작성)
## 프롬프트 개선 방향
개선 방향(페르소나 기반으로 방향성 작성)
## 개선된 프롬프트
1. 핵심 키워드
A,B,C,...
2. 제안 프롬프트 (코드 형태)
- (영어 프롬프트가 효과적이라 판단하면 영어로 생성해줘, 하지만 답변은 한국어로 나오게 프롬프트에 추가 되어야 해)
- bool : 영어 프롬프트 필요 여부
```
# 내용 작성
```
#PUP# 버전 V3 (TODO)
추가로 아직 개선할 점으로 고민하는 것은 프롬프트 답변을 적을 때 답변 생성 방식을 CoT로 한다던지 ToT로 한다던지 좀 더 프롬프트 개선 방향에 따라서 생성 방향으로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런 것들이 추가 될 때 ChatGPT에서 답변 생성이 어느정도 길이까지 허용했는 지를 모르기 때문에 잘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실험해서 좀 더 다듬어 볼까 싶습니다.
🧠 그래서 만든 나만의 명령어: #PUP#
Prompt Upgrade Protocol의 약자.
질문 앞에 #PUP만 붙이면, AI가 스스로 질문을 분석하고,
더 나은 프롬프트로 바꾼 다음, 그에 맞는 최적의 답을 제공하게 됩니다.
💡 핵심 기능
기능 | 설명 |
✅ 자동 프롬프트 개선 | 막연한 질문을 구조화하여 명확한 질문으로 바꿔줌 |
✅ 더 좋은 답변 유도 | AI가 핵심 포인트를 놓치지 않게 도와줌 |
✅ 단축어처럼 사용 가능 | 질문 앞에 #PUP만 붙이면 바로 작동 |
✨ 단축어처럼 간편하게 쓰기
#PUP#은 일종의 프롬프트 단축어입니다.
긴 설명 없이 단 한 줄만 붙이면, 프롬프트 개선 작업을 자동으로 시작합니다.
✅ 사용 예시:
예시 질문
#PUP#
나이가 들어서 영어 듣기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아.
BBC 콘텐츠를 매일 듣는데 자막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몇 번 반복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PUP# 결과
프롬프트 개선 필요 이유
현재 프롬프트는 고민은 잘 드러나 있지만, 구체적인 학습 목적(예: 실무 영어 회화, 뉴스 청취, 시험 대비 등)이 명확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BBC 콘텐츠의 특성(예: 6 Minute English 등)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 보다 정밀한 학습 전략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인지적 특성이나 학습 지속성을 위한 루틴 구성 같은 현실적인 고민도 추가되면 더욱 실용적인 답변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개선 방향
- 학습 콘텐츠 종류 명시: BBC의 어떤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 학습 목적 추가: 예를 들어 회화 실력 향상, 뉴스 청취 이해력 증가 등
- 구체적인 고민 명시: 자막 활용, 반복 횟수, 귀가 잘 트이지 않는 느낌 등
- 나이로 인한 학습 패턴의 차이를 고려해달라는 요청
- 답변 언어 명시: 답변은 한국어로 해달라고 요청
개선된 프롬프트
I'm in my 30s and want to improve my English listening skills using "6 Minute English" from BBC Learning English. Even though I listen daily, I feel like my ears aren't tuning in well — perhaps due to age. Please answer in Korean, and provide guidance based on real linguistic research or learning theory on the following points: 1. Should I use English subtitles from the beginning or not? 2. How many times should I repeat the same content? 3. What's a sustainable listening routine for adults? 4. Are there scientifically proven methods or strategies to improve listening for adults?
이렇게 개선하면, 과학적인 이론에 기반해 자막 활용법, 반복 학습의 적정 횟수, 연령대에 따른 루틴 설계까지 구체적인 전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학습이 단조롭지 않게 유지될 수 있도록 콘텐츠 활용 루틴도 함께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 #PUP# 명령어 동작 방식
질문 앞에 #PUP을 붙이면 AI는 다음의 순서로 응답합니다:
1. 프롬프트 개선 필요 이유
→ 기존 질문이 왜 모호했는지,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분석
2. 프롬프트 개선 방향
→ 범위, 대상, 요청 형식 등을 기준으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전략 제시
3. 개선된 프롬프트 제안
→ 사용자 질문을 구조화하고 명확하게 바꿔 제안 (영어 질문도 포함 가능, 단 답변은 한글로 나오게 처리)
🔁 왜 반복해서 쓰면 학습이 될까?
#PUP#을 자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내 질문 습관이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 문제를 먼저 구조화해보게 됨
- 원하는 출력 결과를 명확히 인식함
- AI에게 원하는 바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함
즉, 질문력을 기르고, 사고 체계를 정리하고, 더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훈련이 되는 것이죠.
🧾 결론: 사소하지만, 정말 도움이 되는 습관
프롬프트를 개선해서 AI와 더 잘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여기에 나만의 명령어를 만들어두는 방식을 더해봤습니다.
#PUP#처럼 질문 앞에 단순한 태그 하나 붙이는 것만으로 질문이 자동으로 정리되고, 답변의 품질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처음엔 단순해 보였지만, 매번 똑같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고, AI를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어쩌면 아주 사소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게 생각보다 습관을 바꾸고 학습 방식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에 이렇게 공유해봅니다.
꼭 #PUP#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여러분만의 명령어를 하나씩 만들어가다 보면, 더 효율적인 것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chrom extension에도 많이 있었지만, 그런 설치 없이도 프롬프트만으로도 미리 등록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
예시 2 - 명령어 2개 조합해보기
질문
#PUP# #기획자마인드#
사내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답변
적용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사내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는 직원들의 이해도 향상, 행정 효율화, 정보 전달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요.
아래에 기획 초기 단계에서 고민해야 할 항목과 실현 가능한 기능 아이디어를 정리해 드릴게요.
✅ 서비스 목적
사내 공지사항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직원이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공지능 기반 어시스턴트/알림 시스템 구축
🔍 문제 정의
- 직원들이 공지사항을 잘 읽지 않거나,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음
- 중요 일정이나 변경 사항을 놓치고 행동하지 않는 경우 많음
- 정보가 너무 많아지면서 중요한 공지와 그렇지 않은 공지를 구분하기 어려움
💡 서비스 컨셉 예시
1. 📬 공지사항 요약 + 행동 알림 서비스
- 공지사항 등록 시 자동 요약 제공
- 요약된 내용 + 담당 부서 + 수행할 업무 + 기한 등을 추출
- 개인별 업무 관련 공지만 필터링해서 알림
2. 🤖 AI 공지 도우미 (LLM 기반)
- 공지사항에 대한 질문 가능: "이번 연차 정책 변경이 나한테 어떤 영향이 있어?"
- 문서 기반 Retrieval로 답변 제공
- 챗봇 형태로 슬랙/사내 웹에서 제공
3. 📅 일정/할 일 자동 등록
- 공지에 포함된 일정 → 캘린더 자동 반영
- 업무 지시 → TODO 리스트에 자동 등록
🧩 주요 기능 목록
공지 자동 요약 | 긴 공지문 요약 생성 (AI 기반) |
업무 추출 |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자동 추출 |
필터링 기능 | 부서/직책/관심사 기반 맞춤형 알림 |
질의응답 기능 | 공지에 대해 LLM으로 질의응답 |
일정 연동 | 일정/마감일 자동 캘린더 반영 |
미확인자 리마인드 | 확인 안 한 직원에게 자동 리마인드 |
🏗️ MVP 버전 제안
공지 수집 | 기존 사내 시스템 또는 수동 업로드 |
요약 및 정보 추출 | LLM (예: Claude, GPT-4o 등) 활용 |
질의응답 | OpenAI + LangChain 기반 Q&A |
UI | 사내 웹페이지 또는 슬랙봇 |
📌 예시 시나리오
🔔 HR팀에서 "연차 정책 변경 공지" 업로드
→ 🔄 AI가 요약 및 “연차 신청 마감: 6월 30일” 추출
→ 👤 직원 A는 요약 + ‘관련 있음’ 표시 받음
→ 🧠 “이번 정책이 나한테 영향 있나요?” 질의
→ 🤖 LLM 기반 Q&A 제공
📈 기대 효과
- 직원 공지 이해도 및 실행률 상승
- HR/총무팀의 반복 질문 감소
- 공지 기반 업무 누락 리스크 감소
- 사내 시스템 연계성 강화 (캘린더, 메일, 업무툴 등)
다음 단계 제안
- 📂 사내 공지 포맷 및 수집 방식 정의
- 🧠 요약 및 질의응답 LLM 실험 (OpenAI API 활용)
- 🖥️ 간단한 웹 또는 슬랙봇 PoC 제작
- 📊 피드백 수집 및 반복 개선
원하시면 위 내용을 Notion 문서나 PPT 기획안 형태로도 정리해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AI 질의응답용 데이터 구조 설계나 PoC 코드 샘플도 도와드릴 수 있어요.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적용 후
프롬프트 개선 필요 이유
현재 프롬프트는 “사내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는 아이디어의 핵심은 담고 있지만,
- 구체적인 대상(누가 사용하는지),
- 해결하려는 문제(공지사항의 어떤 점이 불편한지),
- 서비스 목적(알림? 요약? 행동 유도?),
- 사용자의 인터랙션 방식(UI인지, 챗봇인지 등)이 빠져 있어 기획자로서 구조화된 분석을 하기 어려움.
프롬프트 개선 방향
- “공지사항”의 문제점을 먼저 정의하고
-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며
- 어떤 방식(챗봇, 앱, 슬랙봇 등)으로 도움을 줄 것인지 명확히
- 실제 기능 예시나 유즈케이스(예: ‘회의 일정 알려주기’, ‘중요 공지 핀 고정’) 등을 포함
- MVP 단계에서 필요한 최소 기능도 고려
개선된 프롬프트
한국어:
우리 회사의 사내 공지사항은 많은 정보가 게시되지만 직원들이 자주 놓치거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지사항을 자동으로 요약·분류하고, 직원 개인별로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질문에 답해주는 서비스(예: 챗봇 또는 슬랙봇)를 만들고 싶어.
이런 서비스를 기획자로서 만들기 위해 아래 관점으로 분석해줘:
-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정의
- 주요 사용자와 그들의 니즈
- 기획 요소 구조화 (목표, 핵심 기능, 제약)
- 실현 가능한 실행 전략
🧩 문제 정의 (Problem Framing)
회사 내부의 공지사항은 중요하지만,
- 너무 많아서 직원이 필요한 정보를 놓치기 쉽고,
- 부서나 직무와 무관한 공지도 많아 노이즈가 큼
→ 따라서, **“필요한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개인화된 공지 안내 서비스”**가 필요함.
👥 사용자 관점 분석 (User-Centered View)
- 일반 직원: 바쁜 일정 속에서 자신과 관련 있는 공지만 빠르게 알고 싶음
- 팀장/관리자: 팀원이 주요 공지를 인지했는지 확인하고 싶음
- HR/운영 부서: 공지 도달률을 높이고 회신율을 관리하고 싶음
🧠 기획 구조화 (Planning Structure)
- 🎯 목표
- 직원이 공지사항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도록 지원
- 🔧 핵심 기능 또는 구성 요소
- 공지 자동 요약 및 카테고리 분류
- 사용자별 관심사/소속 기반 중요도 판단
- 챗봇/앱을 통한 알림 및 Q&A
- 읽음 확인 및 리마인더 기능
- ⚠️ 제약 조건 및 고려사항
- 공지의 민감도/보안 수준 고려
- 시스템 연동 범위 (메일, 그룹웨어, 슬랙 등)
- 부서별 커스터마이징 필요성
🚀 실행 방향 제안 (Actionable Direction)
- MVP 단계에서 시작:
- 슬랙/웹 챗봇 형태로 요약+중요 알림만 전달
- 중요 공지 판단 알고리즘 구축:
- 키워드, 작성자, 부서 기반으로 우선순위 분류
- 사용자 피드백 루프:
- “이 공지가 도움이 되었나요?” 등의 응답을 수집하여 개선
- 이후 단계로 자동 Q&A 대응, 음성 안내, 읽음 체크 관리 기능 확장
필요하면 이 내용을 바탕으로 [와이어프레임], [슬로건], [사내 홍보 문구], [기획서 목차]까지도 이어서 도와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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